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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와 현장을 잇고, 패션·섬유의 전환을 함께 설계하는 한국의류산업학회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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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한국의류산업학회 회원 여러분과 의류·섬유 산업계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한국의류산업학회는 학계와 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2,6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견고한 학술 공동체로 성장해 왔습니다. 2026년 저는 회장으로서 ‘기본을 단단히, 전환은 민첩하게라는 운영 기조 아래, 우리 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음의 네 가지 핵심 방향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학술적 내실을 다지고 학문 간 경계를 넘어 패션 산업의 통합적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오는 5월 건국대학교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에서는 ‘Phygital Fashion 2026: 디지털 전환과 순환경제의 가교’를 주제로, AI 전환 시대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겠습니다. 이어 11월에는 우리 학회를 비롯해 (사)복식학회, (사)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사)한국패션디자인학회가 함께 추계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는 단순한 행사의 통합을 넘어, 복식 문화와 비즈니스, 디자인과 산업기술을 아우르는 초학제적 소통의 장이 될 것입니다. 네 학회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 패션 학계의 위상을 높이고, 인문학적 통찰과 산업적 혁신이 공존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산학협력의 실천 모델인 ‘소프트굿즈 디자인 콘테스트’를 본격 가동하겠습니다. 기업의 ESG 경영과 대학의 창의적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국내 대표 섬유기업과 협력하여 ‘SFTI Re:Lab 대학생 소프트굿즈 디자인 콘테스트’를 시작합니다. 기업의 부진 재고와 폐기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이고, 소프트굿즈 분야의 새로운 시장 가능성도 함께 타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이 맞닿는 실천의 장을 넓히겠습니다.

셋째, ‘TaF 캡스톤 쇼케이스’를 통해 교육의 성과를 산업 현장의 동력으로 잇겠습니다.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TaF (Textiles and Fashion) 캡스톤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학생들이 대학 과정에서 수행한 창의적 문제 해결 결과물을 전시·공유함으로써, 교육 현장과 산업계가 실질적으로 호흡하는 산·학·연 클러스터의 선순환 구조를 한층 공고히 하겠습니다.

넷째,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학회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하겠습니다. 7월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전시회∙산업연수회를 통해 글로벌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패션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아울러 유관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력 MOU 추진 및 공동 기술용역 사업을 통해 학회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재정 자립 기반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6년 한국의류산업학회 임원진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학회가 패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희망찬 새해,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6년 1월
사단법인 한국의류산업학회 회장 고준석 올림